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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6 Mongolia

1. 몽골여행의 시작

0o물안개o0 2016.08.25 07:00

몽골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칭기스칸의 나라.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몽골에 대한 모든 정보였다.

휴가 혹은 여행을 몽골로 가겠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정신을 차리고 보면 그런 여행지에 와있다.

이번엔 단지 그게 몽골일 뿐.

 

 

 

(몽골에는 카페베네와 탐앤탐스 커피가 정말 많다. 사진에 보이는 커피빈도 있다.)

 

 

이번 몽골여행은 준비과정이 너무 고달팠다.

난 여행할 때 준비하는 과정을 아주 극혐하는 사람인데,

몽골은 여행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정말 최소한의 물품만 챙기고 필요한 것은 현지조달하는 스타일의 여행은 시작부터 틀려먹었다.

 

아, 물론 여행계획 짜는 걸 행복해하는 사람이라면 싫을 이유가 없을테다.

 

관광비자는 대행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물품들은 집 앞 다이소와 트레블메이트를 통해 구했다.

이런 과정들은 약 3주간에 걸쳐 천천히 이루어졌지만, 준비를 너무나 귀찮아하는 성향때문에

내 머리 속에는 아주 귀찮고 험난했던 준비과정으로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그 시간동안 회사에서는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그로 인한 업무량과 진행과정에 치여 허덕이고 있었던 때라 더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원래 준비물들을 세세하게 챙겨 기록으로 남겨놓으려고 했으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딱히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그런 정보는 널렸고 포스팅의 목적도 정보기록은 아니니까......

 

어쨌거나 8월 5일이 되었고 별탈없이 몽골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당연히 있어야 할, 날 찾는 픽업이 없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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